본문 바로가기
주식, ETF/2차전지,화학,신재생

엘앤에프 투자포인트 ; 단결정 양극재 양산과 고객사 다변화(수주)

by storyfactory 2023. 4. 12.

오늘 2차 전지 섹터가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없는 섹터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쉬어가는 시간을 전망하는 것이 대부분의 시각입니다.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중 엘앤에프는 증권사 추천 양극재 최선호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준은 에코프로비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양극재 업체들의 분기실적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엘앤에프의 주가 모멘텀에 대해 2가지를 언급합니다. 하나는 단결정 양극재 양산 시작시기와 다른 하나는 테슬라 4680 배터리에 대한 양극재의 신규수주 입니다. 증권사 리포트들을 종합해 봅니다. 

 

 


엘앤에프의 양극재 기술 로드맵

 

엘앤에프는 24년 니켈함량 95% NCMA → 25년 단결정/LFP → 26년 LFMP/Mg-Rich → 27년 나트륨 전지 → 이후 전고체 전지 개발이다.

 

Tesla향 4680 전지 양산 공급망 기업들 ; 메리츠증권


단결정 양극재란?

 

단결정 양극재는 현재 다결정 소재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결정 소재가 배터리 제조시 쉽게 부서지거나 배터리 내에서 불필요한 반응으로 가스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충방전 주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결정 소재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얼마 전 언론에서 통해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소재 합성방법을 사용하여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랩 수준이고,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4년 이상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엘앤에프의 투자포인트 ; 단결정 양극재, 고객사 다변화(추가 수주)

 

 

1) 유안타증권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이에 따른 수주 멘텀 기대을 기대 한다.

 

국내 양극재 기업 Capa 현황 및 계획 ; 유안타증권

 

2) 대신증권

 

IRA 본격 발효에 따라 북미 중심 신규 수주도 가속화될 전망으로 최근 직납공급계약을 체결한 TESLA 이외 신규 OEM 고객사 추가 확보 기대한다.

 

하이니켈(N95, 24년 양산추정), 단결정(24년 양산 추정), LFP(25년 양산 추정) 등 차세대 기술 및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로 신규 수주에 유리한 환경은 지속된다.

 

 

3) 메리츠증권

 

엘앤에프는 LGES-Tesla 생태계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한 양극재 기업으로 LGES 원통형/파우치 전지에 공급량 증가, Tesla 배터리 내재화에 직접 대응하는 핵심 공급망 기업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2월 동사는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2025년 고객사향 매출 비중 변화를 공유했다. LGES 50%, OEM 30%, SK On 20%이다.

 

직납 대상 OEM은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개시한 Tesla가 주력이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선언한 VW(자회사 PowerCo), LFP 양산을 암시한 Ford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고객사는 동사의 미국 사업 파트너사(Redwood Materials)와 사업 연계성이 높은 Panasonic(최종 고객사 Tesla)으로 추정한다.

 

4) 미래에셋증권

 

신규수주에 관하여는 양극재 샘플테스트 기간을 감안하면, 2023년 하반기 중 테슬라 4680 배터리 향 직납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된 수주는 상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전 공급계약 스케줄을 보면, 엘엔에프는 2020년 2분기 샘플테스트를 진행했고, 2020년 12월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후 2021년 2분기부터 LGES-테슬라 향 NCMA 양산으로 매출이 시작되었다.

 

테슬라 향 배터리 수요 예상 ; 미래에셋증권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출하량은 23년 7Gwh, 24년 31Gwh, 25년 63Gwh로 추정하고, 이에 따른 양극재 수요량은 23년 9,100톤, 24년 4만톤, 25년 8.2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조 원 수준이다.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EV/EBVITDA 추이 비교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EV/EBITDA 추이 비교 ; 메리츠증권

 

엘앤에프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