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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삼성전자주가는 언제 쯤 오르나?

by storyfactory 2023. 3. 23.

2023년 3/23 시장은?

어제 미국에서 금리인상이 있었다. 모두가 예상한 25bp 인상이 있었다.
 
그런데 밤사이에 미국시장은 왜 이렇게까지 빠져있나?
별 이유도 없다.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파월이 긴축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긴축 발언이 하루이틀 한 얘기도 아닌데...
그저 황당할 따름이다. 
 
장초반에 좀 밀리던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작한다. 
웬일로 기관이 매수우위인데, 시장이 오른다. 웃긴다.
 
지금 시각이 12시 40분인데 코스피가 저점대비 20p나 올랐다. 
현물시장에선 잠잠한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000억 원 가까이 매수하고 있다. 
선물 미결재약정도 9,000계약이나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우리 시장에 대해 상방을 보고 있는 듯하다.
오늘 코스피 200은 312.5~315 사이에 마감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시장은 이만하고, 삼성전자를 알아보자.

 


삼성전자의 핵심인 메모리 사업은 사업 언제 좋아지나?

 
삼성전자 실적을 알아보자!!
키움증권 리포트를 본다. 역시나 내용이 답답하다.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60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을 예상한단다.
시장예상에도 못 미치는 실적예상이란다.
 
여기에 반도체 부문은 2004년 이후 첫 영업적자란다.
얼마나 안 좋은 건가? 감이 안 온다.
 

삼성전자 메모리부문 영업이익 추이 ; 키움증권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78조 원, 영업이익은 14조 원이 넘었다.
매출액은 그렇다 쳐도, 영업이익이 10분의 1로 줄었다.
주가 흐름이 좋을 리가 없다. 많이 기다려야 할 거 같다.


 

왜 이리 안 좋은지 이유나 들어보자.

 
DRAM 메모리 칩을 구매하는 서버운영 고객들이 있는 재고를 최대한 사용하겠단다.
그래서 DRAM의 출하량과 가격이 예상보다 더욱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여기에다가, 1년 중 메모리 수요의 성수기에 진입하는 1분기 후반에는 DRAM 공급 업체 간의 점유율 경쟁이 극심해질 수도 있기에, 키움증권의 보수적인 전망치를 더욱 하회하는 실적이 기록될 수도 있어 보인단다.
 
NAND 부문도 비슷하다.
다만 공급의 감소와 수요의 탄력적인 증가가 발생되고 있어서 2023년 1분기말부터는 영업적자의 폭이 축소되기 시작되고, 2023년 4분기에는 영업흑자 전환도 기대할 수 있겠다.

 


반도체 부문은 결론적으로,

 
매우 안 좋다는 얘기다.
 
2021년, 2022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0% 근처였다.
반도체 100원을 팔면 30원이 영업마진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올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8%다.
팔 때마다 손해가 난다는 얘기네.
 
반도체 부문은 DRAM, NAND, FOUNDRY 세부문으로 구성된다.
 
매출액을 보면 DRAM 30%, NAND 25% , FOUNDRY 45%를 차지한다. 
영업이익의 비율을 보면 DRAM과 NAND가 약 85%를 차지하고, FUONDRY가 15% 내외다.
 
반도체 부문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DRAM과 NAND에서 마진이 좋아져야 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떤가?

 
답답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55,000원과 65,000원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차트를 보면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키움증권의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들어보자.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급등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도 단기 업황을 반영하면서 기간 조정을 이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다만, 이를 지나면 NAND와 Foundry 산업 내 중장기적인 점유율 상승이 가시화되기 시작하고, DRAM의 유통재고도 peak out 될 것임을 염두에 둬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단기 업황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의 시기를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언제쯤 오르나?

 
삼성전자가 최고의 회사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업황이 어려운 시기라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럼 팔아야 하나? 버텨야 하나? 
 
보고서를 보면, 
1)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역사적으로 저점구간이 PBR 1배 수준이었다고 한다. 지금이 저점 매수 구간이란 것이다.

삼성전자 PBR 차트 ; 키움증권

 
2) 삼성전자의 PBR과 ROE 차트다.
PBR은 1배 근처에서 주가의 저점을 형성했고, ROE가 턴 하기 시작하면 주가는 이미 오르고 있는 상태였다.
저점매수 구간을 ROE로 평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대비 PBR과 ROE 추이 ; 키움증권

 
3)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변수로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변화를 꼽는다.
삼성전자 관련 리포트들은 메모리의 재고가 주가에 선행하여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많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턴 하는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