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주가전망 ;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1988년 설립된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입니다. 3D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등으로 임플란트 관련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1. 디오 개요 및 영업현황

디오는 치과 관련 기자재, Oral scanner를 통한 디지털 Workflow를 기반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 KIT와 기구를 판매합니다.

 

특히 무치악 솔루션은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 상실 후 방치한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정밀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오제품 ; 디오 홈페이지

 

대표 제품으로는 생체활성 UV임플란트, 디지털 수술 보조 장치인 '디오나비(Dio Navi)',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디지털 보철 솔루션 '디오에코시스템(DIO Ecosystem)', 디지털교정 제품으로 '디오올쏘나비(Doi Orthonavi) 등이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디오가 2021년 국내 매출 496억 원으로 전년대비 38.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매출 400억 원대를 시현한 것으로 무치악 솔루션의 기여로 보고 있습니다.

 

디오 중국 매출액 추이, 전망 ; 유안타증권

 

영업상황을 보면,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유통사와 연간 80억 원 규모의 무치악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했고, 2022년엔 미국 시장에서 매출 증가 기대합니다. 이는 디오의 미국 내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협력하고 있는 영업력에 근거한 기대입니다.

 

2. 두 가지 이벤트

1) 디오는 7/19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 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성장 초입단계인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수혜와 제품 경쟁력 입증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2)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란 뉴스도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디오는 매각 대상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NICE투자파트너스의 디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매각여부는 해외 투자자에 달려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인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는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디오와 비슷한 국내 기업으로는 임플란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덴티움과 레이가 있습니다. 해외 업체는 글로벌 '빅 4'로 불리는 스트라우만, 짐머바이오멧, 덴츠플라이, 엔비스타  등이 있습니다. 

 

3. 주가 전망

유안타증권은 2021년 예상 EPS에 PER 30배를 적용한 72,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판매와 수익성을 높이는 제품도 강점이란 것입니다.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실적 확대를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