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주가전망 ; 매출구성은 임플란트 83%, 중국수출 50%'

1. 덴티움 기업개요

덴티움은 2000년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사업부문은 임플란트와 디지털덴티스트리 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료 헬스케어 시장이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되는 중국 시장의 수혜기업입니다. 2분기 임플란트 수출 내용을 살펴보고 덴티움의 투자 포인트를 알아봅니다.

 

 

2. 국내 업체 현황과 임플란트 2분기 수출 실적

현재 임플란트 생산업체는 30여개로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네오, 디오, 메가젠 등 상위 5개 업체가 국내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면서 과점 상태입니다. 

 

국내 임플란트업체 시장점유율 (2017년) ; 이베스트증권

 

 

이베스트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임플란트 관련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의 2021년, 2022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6%, 21%, 30%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임플란트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임플란트 관련 기업의 실적 향상이 예상됩니다. 국가별 수출금액은 중국, 러시아, 터키, 미국, 일본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가별 추이를 보면 중국은 성수기인 2020년 12월보다 높은 금액으로 중국의 의료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베스트증권은 미국은 점진적 회복, 러시아는 -14% 역성장, 터키, 일본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진단했습니다.

 

 

3. 중국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이베스트증권 리포트는 2015년 ~ 2023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8%의 성장이 예상되며, 그중 중국은 연평균 20%, 미국은 10%의 성장을 전망합니다.

 

 

중국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별 시장점유율 ; 이베스트증권

 

 

임플란트 산업의 침투율은 보통 인구 1만명당 임플란트 식립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나라가 400개로 글로벌 1위입니다. 미국, 유럽 등은 100여 개 수준이고, 중국, 인도 등은 20여 개 미만으로 조사됩니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인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중국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오스템임플란트 33%, 덴티움이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4. 덴티움 영업현황과 주가전망

덴티움의 매출액 구성은 임플란트 83%, 장비 8%, 유닛체어 9% 등 입니다. 국가별로 비중은 국내 27%, 중국 50%, 러시아 8%, 기타 15%입니다. 

 

영업이익률은 몇년가 20%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은 25%이고요.

 

올해 안에 국내 및 베트남에 공장 증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증설 후 생산능력은 약 500억 원이 증가하여 3,750억 원 규모로 확대됩니다.

 

덴티움은 해외기업 최초로 중국에서 임플란트 생산 허가를 취득하고 자체 개발한 CT 장비를 판매 승인 받은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베스트증권은 덴티움의 주가 수준은 현재 PER 약 17배로 동종기업의 24배에 비해 할인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임플란트 업체 중 중국 민감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수출 모멘텀이 확인되면 주가는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