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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 전망 ; 제련수수료와 비철금속가격의 영향'

by storyfactory 2021. 6. 22.

1. 고려아연 개요

고려아연의 매출액 비율은 아연 30%, 은 30%, 연 15%, 기타 25%입니다. 고려아연의 수익성은 아연 가격과 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제련수수료(Treatment Charge)가 수익구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비철금속 가격과 제련수수료(TC)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로 살펴봅니다.

 

2. 고려아연 주가의 핵심 요소

키움증권은 2021년 하반기 비철금속의 수급상황은 공급보다는 수요 모멘텀이 중요하다는 전망입니다.

 

2015년 이후 비철금속의 품목별 가격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는 상품의 수요와 함께 파생시장등의 투기적 수요의 영향력도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철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중국 경기 모멘텀과 연관성이 높고 이는 철강 가격에 나타난다는 분석입니다. 반면에 비철제련수수료(TC)나 비철금속의 재고지표는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하반기 제련수수료는 반등에 무게를 둔다는 코멘트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려아연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비철금속의 가격이고, 이 비철금속의 가격은 철강 가격과 함께 전체 금속 가격과 연동된다는 것입니다.

 

제련수수료가 2020년에 비해 낮은 가격에 결정되었다는 소식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3. 비철금속 가격동향

비철금속의 가격은 철강가격과 함께 연동하여 모든 금속 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결국 철강 가격의 방향이 비철금속의 가격도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철강 공급이 타이트하다면 비철금속 가격의 반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2년까지 세계 철강수요와 공급에 대해 타이트한 수급을 예상합니다.

 

고로 운영에 의한 탄소발생을 통제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고, 고수익 위주의 구조개편을 메이저 철강기업들이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초과생산에 의한 철강 수출이 통제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국가별 제철 탄소배출량 ; 유진투자증권

 

금은 등의 귀금속 가격은 미국 경제가 정상화 될때까지 테이퍼링의 시기와 관련하여 움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출렁임은 있겠으나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언급되는 비트코인의 하락반전은 금에 대한 상대적 매력을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4. 고려아연의 주가전망

증권사 리포트는 고려아연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로 제련수수료, 메탈가격, 신사업 추진을 들고 있습니다. 제련수수료는 2020년 300달러에서 2021년 159달러로 매우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메탈 가격의 강세가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철 가격의 상승폭이 얼마나 되는가가 핵심입니다.

 

고려아연 실적전망 ; 키움증권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신사업은 2022년 말에 1단계 완공되어 1.3만톤의 전해동박 공장입니다. 향후 5만 톤 이상으로 추가 투자를 전망합니다.

 

또한 폐 2차 전지 재활용 등의 2차 전지 소재사업, 호주 태양광 발전소 운영과 풍력프로젝트 참여 등도 언급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5. 에필로그

철강업종은 상승을 거듭하다가 현재는 약 20% 하락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테이퍼링 우려와 중국의 철강가격 제한 등이 그 이유입니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의 보고서는 철강 수요가 단순한 투자적 수요만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 가격의 상승모멘텀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