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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주환원

[KB금융 주가전망] NIM(총이자마진)이 좌우한다

by storyfactory 2021. 6. 1.

KB금융의 주가 전망은 결국 이자마진이 좌우합니다. KB국민은행과 비은행 사업이 혼합된 지주회사로서 원화, 외화, 유가증권 등에서 발생하는 예대마진은 KB금융의 핵심 수익원입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수익비율은 약 7 대 3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1. NIM이란?

NIM(net interest marhin)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이자부문 수익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서, 예금과 대출의 이자마진(예대마진), 외화 및 채권 등의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를 포함한 총괄 수익입니다.

 

2000년부터 은행의 전체 이자 수익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KB금융의 수익구조

KB 금융은 이자 수익 비율이 약 70%이고, 비이자이익의 수익비율이 약 30%를 차지합니다. 결국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열쇠는 순이자수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자수익이 증가하면 NIM이 상승하고 이때부터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KB금융의 수급 및 주가

KB금융의 주가는 1월 평균 가격 대비 약 30% 상승한 상태입니다. 수급에 있어서도 외국인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7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한 상태입니다.

 

결국 NIM의 턴과 함께 수급이 개선되고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을 했습니다. KB금융을 비롯한 금융주 투자 시 매매포인트입니다.

 

KB금융 MIN 추이 ; 메리츠증권

 

4. NIM의 전환시점

올해 1월부터 NIM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와 거의 일치합니다.

 

시장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대출금리가 먼저 오르고 예금금리가 뒤따라 오릅니다. 당연히 이자수익이 개선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원자재 종목에서도 일어납니다. 구리 가격이 계속 강세인 올해 구리 전문기업 풍산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미리 매입한 구리 가격이 원재료와 구리 제품 사이에서 차익을 만들어 주는 구조입니다.

 

기업의 영업전략 중 핵심인 싸게 사서 비싼 제품을 만들어 파는 구조가 생성됩니다.

 

 

5. 배당수익과 카카오뱅크 지분

증권사들은 KB금융 분석 보고서에서 KB금융의 분기 실적으로 1.1조 원 이상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당 수익률도 약 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카카오뱅크의 지분도 9.3%나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조 원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B금융에 대해서는 이익 성장과 안정성, 자회사 모멘텀 등 호재가 넘친다는 평가입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약 20% 이상 높은 금액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