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ETF/2차전지,화학,신재생

IRA 수혜 업체는? 2차전지만 있지 않다.

by storyfactory 2023. 3. 28.

최근 2차 전지 업종의 상승 원인으로 2차 전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함께 IRA 법안의 수혜를 꼽고 있다.

현재까지 내용을 정리해 본다.

 

IRA 법안에는 2차전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양광과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도 있다.

함께 정리해본다.


IRA의 산업별 생산 세액 공제 요건

 

유진투자증권은 IRA가 과거 그린뉴딜과 다른 점은 그린 산업에 관련된 미국 내의 업체들에게 생산량에 비례한 보조금 크레디트를 지급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안) EV 보조금 지급 세부내용은 차량가격, 구매자의 소득 수준, 핵심광물 여부 등 내용이 세분화되어있다. (유진투자증권 정리자료)

 

 

 

1)  보조금 지급제한 ; 구매자당 보조금 한도 7,500달러 유지되나 배터리 부품과 원재료 규정에 따라 각 3,750달러씩 구분

 

2) 차량 가격 제한 ;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은 세단 55,000달러 이하, SUV/트럭/밴 80,000달러 이하로 제한함

 

3) 구매자 소득 제한 ;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연소득 단독 15만 달러, 부부합산 30만 달러, 가장(head of household) 22.5만 달러 이하로 제한함

 

4) 핵심 광물 비중 ; 법안 발효 후 2024년 이전까지 핵심 광물의 40% 이상은 미국 내지는 FTA 조약 체결국에서 채굴되거나 가공되거나 미국 내에서 재활용된 것이어야 함

 

5) 배터리 부품 ;  법안 발효 후 2024년 이전까지 배터리 부품의 50% 이상이 미국 내에서 생산되거나 조립되어야 함

 

6) 완성차 최종 조립 ;  법안 발효 후 최종 차량 조립은 미국 내에서 일어나야 함

 

7) 배터리 부품(2024년) ; '우려 해외 집단'에 속하는 국가, 단체에 의해 소유/통제되거나 해당국의 법적 관할권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이 탑재될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

 

8) 배터리 원산지(2025년) ; '우려 해외 집단'에 의해 핵심 광물이 채취, 정제, 재활용될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

 

IRA법안의 AMPC 상세안 ; 유진투자증권

 

최근까지 구체화된 세부안들을 보면 이렇다.

AMPC(Advanced Manufacturing Tax Credit)로 명명된 이 보조금의 내용은 이렇게 정리된다.

 

1) 2023년 에서 2029년까지 풀 크레디트 , 2030 년 75%, 2031 년 50%, 2032 년 25% 가 적용됨.

2) 크레디트는 외부로 판매가능함.

3) 이익이 나는 업체는 최대 5 년간 직접 지급 요청을 할 수 있음.

4) 대상산업은 풍력, 태양광,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 등의 관련 부품과 소재들.

 

 


미국의 풍력과 태양광, K 배터리 소재업체 주가 상승

 

유진투자증권의 리포트 내용이다.

 

AMPC로 미국 내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업체들은 올해부터 생산량에 따라 이익개선이 시작된다.

대표업체가 태양광의 First Solar와 풍력의 GE다.

 

F irst Solar 와 GE의 주가는 지난 8월 IRA 확정 후 각 각 80 %, 44 % 급등했다. IRA 보조금 발표가 주가에 선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First Solar는 AMPC 효과로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 3%에서 올해 30% 를 상회할 것으로 밝혔다.

 

GE도 지난 해 사업부 중 유일하게 적자 (22 억 달러)를 기록한 재생에너지 부문이 올해 적자폭을 축소하고 내년부터는 대규모 흑자로 전환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배터리 소재주들의 가장 큰 주가 급등 원인도 IRA로 인한 미국 전기차 수요 확대와 양극재 음극재 등 소재업체들에게 직접 보조금 지급 등에 있다.


국내 태양광과 풍력업체는?(유진투자증권)

 

미국에 증설하는 대한민국 풍력 태양광업체 주가 매력도 높다.

 

IRA로 인한 미국 내 업체들에게 지원될 연방정부의 보조금은 2032 년까지 1 조 달러를 상회해서 초기 예상치인 3,690 억 달러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업체들로는

씨에스윈드가 현재 4.5GW의 풍력 타워 생산능력을 9GW 이상으로 확대한다.

 

한화솔루션도 1.7GW의 모듈 생산능력을 8. 4 GW까지 늘린다 이중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이 통합된 공장은 3.3GW 규모이다.

 

OCI 도 모듈을 210MW 에서 1GW로 증설한다.

 

이 업체 들은 이미 미국에서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IRA 보조금으로 인한 재무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GE, First Solar와 달리 국내 업체들의 주가는 IRA 보조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씨에스윈드는 올해 영업이익의 45% 가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내년부터는 증설 효과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올해 안에 EU에서도 넷제로 산업법에 따른 풍력 태양광 등 8 개 전략산업에 대한 보조금이 확정될 것이다.

 

최근 불거진 금융권 리스크는 주요 국가의 보조금 지급으로 충분히 상쇄되어 그린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리먼 사태나 유럽 재정위기 시에도 그린산업의 성장은 견조하게 진행되었다.


Recommendation IRA 보조금 관련주 정리(유진투자증권)


씨에스윈드(112610.KS)
한화솔루션(009830.KS)
OCI(010060.KS)
LG에너지솔루션(373220.KS)
삼성SDI(006400.KS)
SK이노베이션(096770.KS)
에코프로비엠(247540. KQ)
엘앤에프(066970,KQ)
포스코케미칼(003670.KS)
LG화학(051910. KS)
천보(278280.KQ)
일진머티리얼즈(020150.KS)
DI동일(001530.KS)
솔루스첨단소재(336370.KS)
신흥에스이씨(243840.KQ)
후성(093370.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