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종은 코로나 기간을 버틴 기업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주가도 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격리조치가 풀리면 큰 호황이 올 것이란 것은 예상이 가능합니다.
이 호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1.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패키지, 개별 여행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간 직판 비중은 약 75% 수준으로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른 여행사와 같이 전사적 구조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랑풍선의 매출 비중은 2019 년 기준 여행알선(패키지 상품 등) 약 70%, 항공권 매출과 판매수수료, 기타수익이 30% 정도 차지합니다.
2019 년 기준 여행상품 판매채널은 직판 76.0%, 대리점 5.0%, 소셜 및 제휴 9.5%, 홈 쇼핑 9.5% 등으로 직판 비중이 높은 업체이다. 패키지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패키지 여행에서 자율 여행으로 변화 중인 트렌드에 맞추어 개별 상품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20 개 월간 준비해온 자율 여행 상품 판매 플랫품인 Online Travel Agency(OTA)의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감당할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백신 접종이 점차 확대될 예정, 소비 촉진 정책의 각국 정부의 노력, 트래블 버블(방역 우수국가 간 자유여행 허용) 도입 등 점진적인 해외 여행 회복의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이 리스크 요인이나 이는 노랑풍선에 추가적인 실적 악화를 초래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SK증권은 재무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노랑풍선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참좋은 여행
삼천리자전거로부터 2007년 분할 설립되어 코스닥 상장기업입니다. 참좋은 여행은 기업분석 자료가 없어 재무적인 상태 등의 파악 등은 어렵습니다. 이는 여행업종 전반의 비슷한 상황일 것입니다.
참좋은여행도 직접 판매방식의 유통과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7월에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의 프랑스 파리 일주 여행상품을 내어놓았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가 떠날 수 있는 스위스, 괌 등의 상품도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입니다.
3. 노랑풍선, 참좋은 여행 주가전망
여행업종의 주가는 해외여행이 시작도 되기 전에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주가가 고점 논란이 될 만큼 상승했습니다. 이는 단일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업종 전반에 걸친 트렌드의 문제일 것입니다. 냉정히 분석하여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ETF > 여행, 엔터, 플랫폼' 카테고리의 다른 글
CJ ENM 주가전망 ; 최고의 실적과 투자포인트 점검 (0) | 2021.07.07 |
---|---|
그림으로 보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영업 현황과 회복 전망' (0) | 2021.07.05 |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가전망 ; 출입국자 수의 변화가 핵심 (0) | 2021.06.22 |
하나투어 주가 전망 ;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주 더 오를까? (0) | 2021.06.10 |
[카카오 자회사 지분] 카카오엔터, 카카오뱅크 지분가치 분석 (0) | 202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