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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TF/은행, 증권

카카오뱅크 지분구조, 사업현황, 기업가치는?'

by storyfactory 2021. 6. 7.

카카오뱅크 상장일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것은 7월 중 상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카카오뱅크의 상장 예정과 관련하여 카카오 뱅크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의 IPO 예정 자회사 현황, 카카오뱅크의 사업현황, 상장 일정(예정), 주관사와 카카오뱅크의 지분 보유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 IPO 예정 자회사

2021년에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는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올해 3월에 출범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파스와 래디쉬를 인수했습니다.

 

5월에는 카카오커머스가 패션플랫폼 지그재그를 인수 합병했고요.

 

카카오의 성장 스토리는 생태계 구축을 통한 성장전략인 만큼 인수합병이 계속되고 IPO도 계속되며 기업이 성장해가는 모습이 전개되리가 예상됩니다.

 


2. 카카오뱅크 사업현황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467억 원으로 2020년 연간 순이익의 40%을 상회했습니다.

 

연간 환산 ROE는 6.6%, 3월 말 대출채권은 22.4조 원으로 2020년 말 대비 1.7조 원 증가, 순이자마진(NIM)은 1.87%로 이자수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규모는 지방은행의 외형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뱅크 주요지표 ; 이베스트증권

 

모바일뱅크의 투자 지표로 사용되는 MAU는 3월 한 달간 1,335만명으로 KB국민은행 800만명을 크게 상회하며 네이버페이(1,370만명) 수준입니다.

 

MAU(Monthly Active Users)는 한달간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이용자로, 한달간 어플(App) 이용자를 의미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 뱅크가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 금융플랫폼 성격의 사업 확대, 모바일의 확장성과 편의성, 실적에 대한 규모의 경제 가시화, 기존 은행과의 차별적인 비용 효율성, 2금융권 대출상품으로 진출가능성 등으로 2026년까지 높은 성장률로 밸류에이션을 높게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카카오뱅크의 가치에 대해서는 2020년 12월 외국계 사모펀드의 지분 참여 시에 약 9.3조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IPO를 앞두고 20~30조 원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장외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35조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고속성장을 감안해도 은행업종 대비 약 10배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KB금융의 시가총액이 25조 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멀티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KB금융지주의 PBR의 멀티풀보다 10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뱅크를 단순 은행이 아닌 플랫폼기업으로 평가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를 계산하면 20~27조 원 정도로 평가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결국 카카오뱅크의 상장가치와 상장후 기업가치의 측정기준은 금융업의 사업모델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수익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가 주가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분석합니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40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3. 카카오뱅크 지분구조

카카오뱅크의 지분구조는 카카오가 약 33%, 한국금융그룹이 약 32%(한국투자 밸류 27%, 한국 투자 금융 지주 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지분구조 ; 유안타증권

 

기타 지분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보유기업 지분(%) 보유기업 지분(%)
국민은행 9.3 예스24 1.9
넷마블
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텐센트
각각 3.7 TPG 2.6
앵커에쿼티 2.6
우리사주등 1.3

4. 상장 후 규제 이슈

정부의 디지털금융 육성과정에서 핀테크(빅테크) 기업에 대한 혜택(일종의 규제차익)이 존재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존 금융회사들의 역차별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어 소위 '이울어진 운동장' 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동일기능 동일규제'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정경쟁에 대한 요구로 디지털금융에 대한 규제와 제도가 손질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상장 후 리스크로 지목되는 것들입니다.


5. 상장예정 일정과 주관사

카카오뱅크의 상장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2021년 7월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로는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입니다. 카카오뱅크에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미리 증권계좌를 준비해 놓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