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약 일정, 주관사 ; 청약신청 전 체크사항

 

카카오뱅크의 상장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기 전에 체크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및 청약과 관련된 이베스트증권의 6/29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요약정리했습니다.

 

1. 카카오뱅크 청약 전 체크사항

1) 공모가와 시가총액 수준

카카오뱅크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희망공모가 33,000~39,000원으로 시가총액 약 16~18조 원의 기업가치를 책정했습니다. IPO과장에서 16%의 신주를 발행하여 2~2.5조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현재 장외 가격은 8만 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적용된 밸류에이션 방식

카카오뱅크가 희망공모가 산정을 위해 적용한 밸류에이션 방식은 전통적인 금융주 PBR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상장 후 자본총계 대비 3~3.7배 수준입니다. 

 

이는 기존 은행주 대비로는 상당히 높지만, 시장에서 평가한 플랫폼 기업의 평가 방식보다는 상당히 낮게 책정된 것입니다. 

 

이베스트증권은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 산출시 해외 4개의 디지털 금융회사의 평균 PBR을 기존으로 산출했으나, 비교회사와 카카오뱅크의 수익성, 사업영역, 플랫폼성격 등에서 괴리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베스트증권의 리서치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비교회사	비교회사의 사업내용, 매출구성
Rocket Cpmanies. Inc	(미국 소매여신 플랫폼) -주택담보대출등 여신 75% -B2B 플랫폼 20% -기타 5%
Pagseguro Digital Ltd	(브라질 결제서비스 기업) -거래관련수익 66% -금융수익 34%
TCS Group Holding PLC	(러시아 디지털 은행) -이자수익 75% -수수료 수익 24% 기타 10%
Nordnet AB Publ	(스웨덴 디지털금융 플랫폼) -수수료수익 75% -이자수익 23% -기타 2%
카카오뱅크	-이자수익(신용대출중심) 74% -플랫폼 비즈니스(제휴사업) 8% -기타 (송금/체크카드 등) 18%

 

3) 공모이후 과제

공모이후 주가의 방향은 기존 은행권과의 차별화된 사업모델 구축입니다.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확장,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등의 모습일 것입니다.

 

또한 공모 후 현재보다는 위험성이 높은 중금리 대출의 취급 및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신용평가 모델과 대손관리 역량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회사 외부 상황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시장의 경쟁강도 심화, 정부정책과 규제리스크 등으로 고성장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은행권의 역차별 문제제기 등이 그것입니다.

 

 

2.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

카카오뱅크의 출현은 기존 은행주의 영업방식에 대한 도전으로 은행주 전반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산정은 기존 은행주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규모 IPO에 따른 은행업종의 단기적 수급에는 부담이나 점진적 희석을 예상하며, 예상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밸류에이션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모 후 카카오와 한국금융지주의 지분율은 3.6%에서 27.3%로 낮아집니다. 한국금융지주는 5천억 원 내외의 1회성 이익 인식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3. 카카오뱅크 상장 일정

1) 형태 ; 보통주 일반공모 , 우리사주 20% 배정

2) 희망공모가격 ; 33,000~39,000원

3) 공모액 ; 약 2~2.5조 원

4) 발행주식수 ; 65,450,000주 (신주발행비율 16%)

5) 청약일정 ; 7/26~27

6) 납입 및 배정 ; 7/29

7) 상장예정 ; 8/5

8) 상장주간사

인수회사	주식수	청약한도
KB증권(대표)	880만~1057만 주	880,000~1,050,000 주
한국투자증권	600만~700만 주	190,000~239,000 주
하나금융투자	94만~113만 주	45,000~55,000 주
현대차증권	63만~75만 주	31,000~37,000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