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전망 ; 자회사 포스코 sps는 전기차 모터 코어 생산기업'

1.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구조는 미얀마 투자의 에너지부문, 철강과 식량 사업부문, 구동모터 부품사업을 하는 지분 100% 소유의 자회사인 포스코sp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부문의 실적을 체크해 보고 포스코sps의 전기차 구동모터 사업전망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전망을 증권사 리포트을 통해 알아봅니다.

1) 에너지 부문은 미얀마 투자비에 대한 회수율이 하락하여 부진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미얀마 리스크는 부담이나 제한적이란 전망입니다.

SK증권은 보고서에서 미얀마 가스전의 계약구조상 시장 가격이 순연되어 반영되고 있어서 E&P 사업부의 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한 상황으로 예상합니다.

SK증권은 미얀마 가스전에 대해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을 넘어가면서 하반기 가격 회복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나 금리인상과 추가 가스전 개발 등 불확실성이 내재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전망은 미얀마 가스전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2) 무역사업부는 1분기 실적으로 529억 원을 달성하여 지난해의 절반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타 부문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분석입니다.

철강사업부는 2020년 4분기 대비 약 50%의 거래량을 보이며 코로나 19 회복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가치 중 무역부문은 약 2.8조 원, 미얀마 가스전은 3.2조 원, 그래서 총 사업가치는 약 6조 원으로 평가합니다.

1) 개요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부품은 배터리와 구동모터라 할 수 있습니다.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은 모터 안에서 회전하는 코어입니다. 이 구동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기업이 포스코sps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소재인 코어 생산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코SPS는 STS냉연, 정밀재, 모터코어 등을 생산, 유통하며 대형 선박에 사용되는 후판 가공, 철구조물 제작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물적분할되었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어 생산,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진출하며 친화경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전기차 모터코어 사업

모터코어는 2009년부터 현대,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모터코어 부문의 매출은 '20년 1671억 원, '21년 2080억 원 예상되고, 2025년에는 7500억 원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화를 위해 해외 생산설비에 투자 중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 국면에 수혜를 예상합니다.

2021년 국내외 판매 목표는 총 115만 대 분량으로 2020년 66만 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판매량입니다.

현재 수주잔고는 2025년까지 1천7백만 대 분량이 쌓여있고 연평균 매출액 환산 약 5000억 원에 해당됩니다. 또한 해외에는 2025년까진 중국 90만 대, 멕시코 50만 대, 폴란드 75만 대의 신규 증설 계획이 있습니다.

기타 모빌리티 사업으로는 배터리 모듈케이스, 산업용 모터, 모터 마그넷, 전기차 자동자부품,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EV고속충전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3) 포스코SPS의 실적

포스코sp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등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실적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