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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주가전망] 하이트진로및 롯데칠성과 비교분석'

by storyfactory 2021. 5. 29.

제주맥주가 5월 26일 상장했습니다. 상장일 이후 주가는 5천 원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수제 맥주) 맥주 국내 1위 업체로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 기대감, 2022년 라거 맥주 출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성장성을 중심으로 주가를 전망해 봅니다.

 

라거 맥주는 음식업소 중심의 하이트진로가 시장 지배력이 높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관련 시장을 함께 알아봅니다.

 

롯데칠성은 야외 활동과 함께 판매량이 늘어나는 주력제품인 사이다/커피/생수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제주맥주 개요 및 제품

국내 크래프트(수제 맥주) 맥주 시장의 개화로 급성장한 회사입니다. 미국의 뉴욕 1위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주'자체를 브랜드화하여 제주도가 가진 청정함을 무기로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매출액은 맥주 제품이 98% 이상, 투어 매출이 2% 이내로 구성됩니다.

 

제품별로는 제주 위트 에일 맥주 50%, 제주 펠롱 에일 맥주 23%, 제주 슬라이스 맥주 8%, 기타 콜라보 맥주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 맥주 제품은 에일맥주의 특성을 살려 제주 감귤향, 다양한 홉을 블렌딩 한 시트러스 향, 과즙을 포함한 상큼한 향 등을 추가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에일 맥주들이 그 지방의 과일이나 꽃등의 향을 첨가한 것과 같이 제주의 향을 추가한 것입니다.

 

2. 크래프트 맥주 시장 규모와 시장 점유율

국내 맥주시장은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인식 변화, 다양한 맛, '가심비' 트렌드로 다양성과 개성 있는 맛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제 맥주 협회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1,200억 원에서 2023년 3,7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약 30%, 프리미엄 맥주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생산능력도 2017년 285만 리터에서 2021년 2,000만 리터로 7배 증가했습니다.

 

매출액도 함께 증가하여 2020년 3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라거 맥주 시장 진출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IR자료 ; 유진투자증권

 

 

3. 양조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맥주는 제주에 양조장 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별도의 투어 및 체험공간, 테이스팅 랩을 운영합니다.

 

이는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여 고객층 확보와 이미지 각인에 기여합니다.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에 이르며 제주도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4. 제주맥주 투자 포인트

제주맥주의 투자 포인트로는 

1) 기존 종가세에서 종량제로 과세체계가 변경, 맥주 위탁제조 허용, 무알콜 맥주 제조 및 판매 허용 등의 주류 규제가 개선,

2) 최근 3 년간 연평균 147.9% 실적 성장을 달성,

3) 생산능력을 2021년 2,000만 리터로 확대,

4)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5. 하이트진로 주가 전망

하이트 진로는 주류 업체들 중에 업소용 매출이 높습니다. 현재 10시 이후 음식점의 영업규제가 백신 접종 등으로 풀리게 되면 업소용 주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신제품 '테라'의 매출도 함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간 영업규제 제한의 해제 시기가 포인트입니다.

 

 

6. 롯데칠성 주가 전망

롯데칠성의 주요 제품이 사이다/ 커피 / 생수입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는 매출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특히 2월 음료 가격을 인상하여 야외활동이 정상화된다면 올해 내내 전사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류 판매보다는 음료 판매가 먼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홈술 트렌드가 있을 때에는 국내 맥주 소비 감소, 수입 맥주소비 증가, 와인 소비 증가의 트렌드가 나타났습니다. 롯데칠성은 제주맥주를 OEM으로 생산하는 업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