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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적분할 후 주가전망 ; 인적분할비율, 액면분할비율, 분할일정

by storyfactory 2021. 6. 11.

SK텔레콤이 기업분할 및 주식 액면분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6/10 이사회를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기존 통신기업과 신설 투자전문기업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분할 방식은 인적분할이고, 통신과 비통신의 분할비율은 6대 4 정도 됩니다. 액면분할은 5대 1로 결정되었습니다. 분할 일정과 액면분할 후 주가전망도 알아봅니다.

 

1. SK텔레콤 분할 일정

분할일정은 10/12 임시주주총회에 회사분할 안건 상정후 처리, 주식 매매정지 기간은 10/26~11/26, 분할기일은 11/1, 분할 후 두 기업의 변경 및 재상장은 11/29에 입니다.

 

주식 매매 정지 기간이 10/26부터 한 달 간이라서 중간에 필요자금이 묶이지 않도록 매매 계획도 세워야겠네요.

 

2. 어떻게 분할되나?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링크가 주요 자회사가 되고요, 통신업을 주축으로 AI, 디지털인프라 사업이 주요 사업이 됩니다.

 

메타버스,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글라우드 사업, 구독서비스 등의 신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신설투자회사는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이 주요 사업입니다.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ADT캡스 등 총 16개 회사가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3. SK텔레콤 인적분할 비율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는 0.6073625, 신설회사는 0.3926975로 결정되었습니다. 분할방법이 인적분할이니만큼 기존의 주주들은 분할비율로 각각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현재 SK텔레콤 10주를 가지고 있다면 존속회사 6주, 신설회사 4주의 주식을 배정받습니다.

 

또 액면분할이 5대 1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각 5를 곱한 주식을 받게 됩니다. SK텔레콤 10주를 가지고 있다면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후 재상장하게 되면 계좌에는 통신회사 30주, 신설투자회사 20주가 생겨나게 되네요.

 

4. 유안타증권의 자료

인적분할 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유안타증권의 리포트가 있습니다. 인적분할한 회사의 분할 후 주가를 추적하여 분석한 자료입니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유안타증권 '21 4/15 SK텔레콤 리포트)

 

1) 현대중공업

인적분할 후 재평가 사례 (주가추이) ; 유안타증권

 

2) 효성

인적분할 후 재평가 사례 (주가추이) ; 유안타증권

 

3) 두산

인적분할 후 재평가 사례 (주가추이) ; 유안타증권

 

4) DL(대림산업)

인적분할 후 재평가 사례 (주가추이) ; 유안타증권

 

5. 액면분할 후 주가전망

이번 분할로 자회사에 대한 평가가 실제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20년 동안 고점으로 작용했던 30만 원을 지난 4월 초에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급도 25만 원 근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카카오의 액면분할 후 주가흐름을 보아도 액면분할이 되면서 가격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급은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주가에는 긍정적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상장 등의 호재가 있지만 액면분할 후 20%의 주가 상승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