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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TF/2차전지,화학,신재생

그림으로 보는 2차전지 ; K배터리 투자전략^

by storyfactory 2021. 7. 14.

2차 전지 소재 섹터 기업들의 주가가 격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차 전지 배터리 투자 전략을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IBK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글로벌 시장 개요

 

1)글로벌 수요를 보면 2023년부터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배 테리 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EV 중심의 시장으로 전개됩니다.

 

 

3) 전기차 침투율은 2024년을 기준으로 20% 내외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떤 시장에서 신제품의 침투율은 기존 제품에 대한 대체 속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20% 내외가 되는 순간 급격한 시장확대가시장 확대가 일어납니다. 침투율과 기존 제품의 대체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침투율이 17%를 넘어서면서 급격한 시장 확대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침투율 그래프를 볼때 17~20% 지점은 급격한 시장 확대의 시작점이란 것입니다. 관련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전기차는 2024년 내외에서 침투율이 20%에 육박하게 되고 진정한 전기차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될 때를 돌아보면, 처음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불편함을 느끼다가 20%내외의 침투율이 일어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를 생각하게 됩니다.

 

침투율 그래프가 증권사 리포트에 자주 나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지역내 배터리 수급현황은 그 지역 내에 증설 필요성이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수급불안에서도 보았듯이 유럽, 미국, 중국 등은 산업의 핵심 부품에 대해 단순한 관세의 문제가 아닌 안보 물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 인접한 대만에 사고가 발생하면 미국과 유럽의 산업이 멈추게 됩니다. 배터리도 마찬가지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은 역내 생산공장의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배터리 시장은 내국내 기업에 대한 보조금 등의 지원으로 자국 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시장규모에 비해 공급과잉 상황입니다.

 

 

유럽의 배터리 시장은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 발표가 있었지만 K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르고 2024년부터는 공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유럽도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에 대해 전략자산으로 인식하여 반도체 투자계획과 배터리의 역내 공급방안 등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5)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 중 상위 업체들의 과점현상이 점점 심화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폭스바겐 배터리 내재화 이슈 때 배터리 시장의 진입 난이도에 대한 논의가 많았습니다.

 

결론은 배터리 시장에 후발업체가 진입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실험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야 하고 그 동안 출원된 촘촘한 특허들도 피해 가면서 기술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개발되어도 대량 생산을 위한 또 다른 장애물이 있습니다. 수익성을 위한 일정 부분의 수율이 나와야 합니다.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시간과 투자를 했던 LG화학도 폴란드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정 이상의 수율을 확보하는 데 1년이상 걸렸다는 것입니다.

 

상위 배터리 공급사의 과점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6)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현재 중국 중심의 시장에서 2022년부터는  미국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2. 글로벌 전기차 전망

1)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4년을 기준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 됩니다. 침투율은 20% 내외가 되고 더욱 빨라지는 유럽의 배출규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배터리 생산업체도 일시에 생산 CAPA를 늘릴 수가 없으므로 전기차 수요에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국 배터리 기업현황

1) 국내 배터리 3사 수주잔고는 매우 많이 쌓여있습니다. 일감이 왕창 밀려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2023년부터 글로벌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영업을 통한 이익은 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CAPA 확장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 원가절감과 수요 대응을 위한 필수요건입니다.

 

배터리 개발업체가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해도 생산공장이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CAPA 확장은 배터리 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는 배터리 상위 업체의 과점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이유이기도 합니다.

 

 

K배터리는 현재 유럽과 중국 중심의 생산에서 차츰 유럽과 미국 중심의 생산 비중을 늘릴 예정입니다.

 

 

 

3) K배터리의 성장동력은 미국의 배터리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시장에 중국이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 일본의 파나소닉은 투자에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 배터리 업체는 미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제휴를 하며 적극적으로 생산 CAPA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4. 한국 배터리 업체 주가추이

1) 현재 소재 업체 대비 셀 업체들의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다는 분석입니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분할 이슈로 주가에 탄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배터리 자회사 분할에 관해서는 지주회사로서 지분평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와 결국 가장 큰 수헤는 지분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모회사 일 것이란 견해가 대립되어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느끼기에는 들여오는 소식에 비행 주가 흐름은 너무 약하다고 느낄 겁니다. 저도 또한 그렇게 느낍니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는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예상 실적과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이 2023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설득력이 있습니다.

 

 

2)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 구조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은 2023년 정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입니다. 배터리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가격 인하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3) 2차 전지 원가구조

 

 

 

 

5. 국내 배터리 3사의 소재 밸류체인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따라가기도 부담스럽고 주가는 계속 오를 것 같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차전지 산업 투자는 ETF가 적격이란 생각입니다. 산업전체가 우상향이란 것을 의심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기업이 먼저 오를지도 모르겠고, 어느 날 악재가 터질지도 불안합니다. 그러나 ETF는 산업 전체의 기업을 담고 있어서 한 기업에 악재가 있다고 해도 다른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게 됩니다.

 

결국 산업전체는 우상향하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과 계좌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투하시고 오늘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