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8억달러이고, 매출구조는 가상화폐 거래 수수료가 86%, 자산 보관보관 및 수익 관리 대행수수료가 14%입니다.
2020년에는 전년대비 전체 이용자 수가 35%, MTUs(Monthly Transacting Users ; 월간이용자)가 180% 증가했고, 플랫폼 내 자산규모는 430% 늘어났습니다.
가상화폐거래 플랫폼인 Coinbase(COIN)가 4월 14일(미국 시간)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Coinbase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에서 4/8자 리포트를 내어 놓았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Coinbase의 현재 상황과 전망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Coinbase 상장후 시장상황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가 아스닥 상장 첫날에 한화 약 3,300억원 규모의 보유주식을 매각했다고 합니다. 반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테슬라주식을 1억달러정도 매도하고 코인베이스 주식을 약 100만주넘게 사들였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는 신주발행 없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상장하는 직접상장 (Direct Public Offering) 방식으로 상장되어, 기업공개(IPO) 방식으로 상장된 기업과는 달리 보호예수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CEO도 상장 첫날 대량 매도를 할수 있었습니다.
2. Coinbase의 1분기 가이던스
Coinbase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020년 연간 대비로도 41%, 순이익은 2.4배 증가한 수준을 전망했습니다. 1분기 MTUs는 2020년말 280만명에서 610만명으로 118% 증가했습니다.
연간 MTUs 가이던스는 가상화폐 산업 규모가 2018년 수준으로 축소되면 400만명, 추가적 성장하면 700만명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전망은 100개국 이상에서 거래되는 플랫폼, 5,600만명의 이용자 보유하며 시장점유율 약 11.3%, 가상화폐 거래 수요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3. Trading 볼륨 추이
암호화폐에 대한 트레이딩 보륨추이를 보면 2020년부터는 기관들의 거래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트래이딩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암호화폐의 제고권 편입을 염두에 둔 거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테일 거래를 훌쩍 뛰어넘는 거래볼륨은 무엇인가 준비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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